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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티처 프로그램’으로 국외 한국어교원의 전문성 높인다

작성자 국립국어원 등록일 2025. 5. 30. 조회수 1613

‘K-티처 프로그램’으로
국외 한국어교원의 전문성 높인다

-국립국어원, 국외 한국어교육 현장의 특성을 반영한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운영-



  국립국어원(원장 직무대리 윤성천, 이하 국어원)은 세계 곳곳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한국어교원의 역량 강화와 전문성 제고를 위하여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인 ‘K-티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늘어나는 한국어교육의 수요에 대응하고자 한국어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기획되었으며, 2023년 시범운영을 거쳐 2024년부터 본격 운영 중이다.

 

국외 한국어교원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온라인 교육 실시

 

  K-티처 프로그램은, 교육 대상과 기관 유형, 언어권별 특성을 고려하여 크게 네 가지 과정으로 제공된다. 국외 한국어교육 기관에서 공통적으로 필요한 기본 역량을 다룬 ‘범용 과정’은 한국어학 및 언어학, 한국어교육론, 한국어 실습론, 한국문화 관련 과목 등 총 130차시로 구성된 기본 과정이다. 이뿐만 아니라 6월부터는 범용 과정의 내용을 영역별로 나누어 묶어 수강의 부담을 줄인 ‘영역별 과정’, 현지 문화와 학습자별 특성을 담은 과목들로 구성된 ‘현지 특화 과정’, 요청 기관의 수요를 반영해 유연하게 구성되는 ‘맞춤 과정’까지 추가되어 수강생들이 자신의 상황에 맞게 다양한 과정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붙임 참조).

 

이수자 활용 확대 및 관련 제도와의 연계 강화

 

  모든 교육은 국어원의 ‘한국어교수학습샘터(kcenter.korean.go.kr)’ 누리집을 통해 교육 신청부터 수강, 평가까지의 전 과정이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각 과정을 수료한 사람에게는 국립국어원장 명의의 이수증과 디지털 배지가 발급된다. 국어원은 세종학당재단과 협의를 통해 세종학당 현지교원 채용 자격 요건에 K-티처 프로그램 이수자를 추가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며, K-티처 프로그램 우수 이수자를 선발하여 국어원에서 운영하는 ‘국외 한국어 연구자 배움이음터(국외 한국어 연구자 대상 초청 연수사업)’ 대상자로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맞춤형 콘텐츠 확장과 현지 교육기관과의 협업으로 실질적 효과 기대

 

  금년부터 국어원은 국외 현지의 문화, 언어, 학습자 특성에 맞는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수요자 중심의 교육과정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국외 현지 교육기관에서 요구하는 한국어교원의 역량을 만족시키는 대표 교육과정으로 자리 잡도록 국외 거점 언어권*을 중심으로 적극 홍보하고, 국내외 여러 교육기관 및 대학 등과 협력하여 K-티처 프로그램의 실효성과 활용도를 높이는 데에 주력할 예정이다.

* 2025년 주요 홍보 지역: 일본, 중국,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이집트, 이스라엘 등

 

  국어원 김성겸 한국어진흥과장은 “앞으로도 국어원은 K-티처 프로그램과 같은 비대면 온라인 교육 방식을 더욱 확장하여 전 세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어교원들이 시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붙임: K-티처 프로그램 과정 세부 안내

담당 부서

문화체육관광부

국립국어원 한국어진흥과

책임자                과장  김성겸 (02-2669-9741)
담당자       학예연구사   이현주 (02-2669-9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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